'사랑하는 은동아' 중국 반응 뜨거워 "한국 드라마 시장의 다크호스"

2015-06-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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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에이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사랑하는 은동아'에 대한 중국 반응이 심상치 않다.

중국 유력 매체이자 북경 지역 3대 신문의 하나인 종합일간지 신경보는 18일자 문화면에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를 '올 한국 드라마의 다크호스'라고 대서특필했다.

신경보는 "올해 한국 시장에는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가 탄생했는데, 그 중 JTBC의 '사랑하는 은동아(亲爱的恩东啊)'가 대표적"이라며 "전작 '순정에 반하다'에서 빠져 나오기도 전에 진실 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사랑하는 은동아'는 한국 유명 포털사이트 다음의 네티즌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9.9점을 받기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주진모, 김사랑, 주니어 등 남녀 주인공의 10~30대를 연기한 주연 배우들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6회만이 방송된 시점에서 연예 매체도 아닌 신경보가 이런 보도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사랑하는 은동아'에 대한 중국 시청자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사랑하는 은동아'는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 6월 2주째(6.8~6.14) 한국 드라마 순위 소개 코너에서도 당당히 1위에 등극해 드라마에 대한 중국의 기대치를 실감케했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지은호(주진모)는 자서전 대필을 맡았던 작가 서정은(김사랑)이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지은동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서정은은 사고로 인해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 이에 지은호는 그녀가 자신을 기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은 역시 떠오르는 기억들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 과연 서정은은 잃어버린 과거 기억을 되찾고 지은호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랑하는 은동아' 7회는 오늘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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