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책 사업단으로 지정받은 GTEP사업단은 전북도내 20여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매년 해외바이어 발굴과 통역 등 무역 실무상의 애로를 해결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단은 올 상반기에만 모두 20개 해외 전시회에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단 학생들은 특성화 국가인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도 적극 참여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출품하고 직접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소재 중소기업에 3개월 동안 인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대해 통역과 번역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