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복수학위 수여식 및 교환·교류학생 수료식

2015-06-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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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는 2015학년도 1학기 복수학위수여식 및 교환·교류학생수료식을 지난 18일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복수학위수여식에서는 학위취득을 위해 2013학년도 2학기에 입학한 노동대학 채천원씨가 공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노동대학, 로신미술대학, 경덕진도자대학에서 파견된 교류학생 17명과 상해외국어대학, 키예프국립대학, 카자흐스탄외국어대학, 연변대학, 경덕진도자대학에서 파견된 9명의 교환학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원광대학교 2015학년도 1학기 복수학위수여식 및 교환·교류학생수료식 장면[사진제공=원광대]


학위를 받은 채씨는 지난 4학기 동안 전기정보통신공학부에서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했으며, 자국 대학에 돌아가서도 원광대 학점을 인정받아 한국과 중국에서 복수로 학위를 받는다.

원광대와 중국 노동대학은 지난 2002년 맺은 복수학위시행 협약에 따라 1, 2학년을 자국대학에서 수학하고 3, 4학년을 상대 학교에서 수학한 후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양교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있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005학년도 이후 지금까지 중국지역 대학생 172명과 원광대 학생 97명이 각각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김도종 총장은 훈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이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보탬이 되고, 기억 속에 오래오래 간직되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21세기 문화선도 대학의 창조적 인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大원광인’으로서 어디에 가든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큰 활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대는 현재 2명의 학생이 복수학위 취득을 위해 노동대학과 경덕진도자대학 등 중국 현지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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