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제주도까지 뚫린 메르스 여행보상에 해외 네티즌 “죽음이냐 휴가냐?”…제주도까지 뚫린 메르스 여행보상에 해외 네티즌 “죽음이냐 휴가냐?”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 관광객 지원방안을 놓고 해외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이 방안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6월21일까지 1년 사이 한국에 들어온 관광객이 가입 대상이며 보험료는 정부가 낼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 정부의 메르스 모험여행 대책에 대해 조소를 보내고 있다.
18일 현제 SNS 상에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 정부 왜 저러나? 자국민부터 좀 챙겨야하는 것 아닌가?”, “병 걸리고 보상해주지 말고 병부터 막아라”, “한국정부는 아직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를 전 세계에 퍼트리려는 건가?”, ”죽음이냐 휴가냐의 도박이다”, “논리를 찾아볼 수 없다” 등의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투위터에 “아예 한국=메르스라고 광고를 해라”라는 글을 게시했고, 역사학자 전우용 역시“아예 여행경비 10배 보상이라 하지. 무슨 야바위도 아니고”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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