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자원관리시스템 2017년 개통

2015-06-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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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이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행자로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19일 대회의실에서 자원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2017년 전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분석과 설계 과정을 6개월간 집중 진행하고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응용시스템을 개발한 뒤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한 후 2017년 개통한다.

사업은 39개 국립대학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개별 대학 차원의 시스템 구축시 직면했던 IT신기술 적용의 어려움, 정보화 격차, 유지보수 부담, 대외 기관과 연계 곤란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IT자원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클라우드 신기술을 적용해 39개 학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김재춘 교육부 차관 및 김현철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등 약 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재정․회계, 인사‧급여, 산학‧연구 등 국립대학의 업무영역과 대학회계, 산단회계 등 여러 회계를 유기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응용시스템 개발과 대내외 유관기관과 연계체제 구축방안 등 구체적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조달청 입찰을 진행했으나 지난 3월 27일까지 3회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고 평가와 기술협상을 거쳐 지난달 29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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