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강동경희대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감염자로 발생한 응급의학과 전공의(160번 환자)는 자가 격리 중 메르스로 확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160번 환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 병원 응급실을 경유한 76번 환자의 치료를 담당했다. 이후 76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자 즉시 자가 격리됐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