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은 2014년 보험사별 보험계약 유지율을 조사한 결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더케이손해보험이 가장 높은 계약 유지율을 나타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보험사의 2년차(13회) 평균 계약유지율은 생명보험사의 경우 81.1%, 손해보험사는 81.3%로 손보사가 생보사보다 0.2%P 높았으며 3년차(25회차)는 생보사가 67.1%로 손보사 65.6%에 비해 1.5%P 높았다.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카디프생명이 9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생명(84.2%)이 높았다. 반면 ACE생명이 35.3%로 가장 낮았으며 PCA생명(42.7%), 알리안츠생명(49.7%) 순으로 낮았다.
손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농협손해보험이 9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더케이손해가 89.9%, AXA다이렉트가 83.2%순으로 높았다. 25회차 계약유지율은 더케이손해가 86.0%로 가장 높았고 농협손보가 8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롯데손보는 51.8%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MG손보 53.0%, ACE손보 57.2% 순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