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구리시장 박영순)는 맞춤형 지방세 체납관리 징수대책을 수립, 체계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체납액을 최소화해 납세자의 재산상 손해를 덜고, 신속하게 채권을 확보해 시 재정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시는 체납자 소유 부동산, 자동차, 예금, 신용카드 매출채권, 급여, 동산을 압류, 채권을 확보하고, 공매를 외뢰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선다.
또 고액·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도 체권추심전문 계약직공무원을 통해 채권추심과 현장방문 등 징수활동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메르스 사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세 징수가 쉽지 않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체납세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