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훈은 "전방 GOP 철책에서 근무할 때였다. 어느날 새벽 4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다. 전 부대원이 깰 정도의 엄청난 소리였다"고 입을 열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음에 분대장은 불침번을 불러 '장난 치거냐'고 야단을 칠 정도였다던 김정훈은 "그런데 저만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사실 전날 훈련이 힘들어서 과식을 좀 했다. 그런데 정말 '빡'하는 소리와 함께 내 엉덩이가 들릴 정도로 큰 방귀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김정훈은 다른 분대원들 앞에서 연기로 상황을 모면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