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임상수 감독 “어깨에 너무 힘들어간 전작들…나나 잘하자 생각했다”

2015-06-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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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임상수 감독이 가벼우면서도 통쾌한 영화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제작 휠므빠말·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코리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가 참석했다.

임상수 감독은 “‘돈의 맛’이나 ‘하녀’ 같은 전작들 때는 어깨에 너무 힘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나 잘하자는 생각에 유쾌한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관객으로서 액션 장르를 상당히 좋아한다. 본격 액션 영화는 아니지만 잃어버린 로망을 실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 감독은 “사실 저는 명랑하고 유쾌한 사람인데 그동안 우울한 영화를 한 것 같다. 그래서 명량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잘난 척하지 않는 지누(류승범)와 착한 척하지 않는 나미(고준희)가 우연히 발견한 돈가방을 통 크게 나눠 갖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악당들이 두 사람을 점점 조여 가는 상황에서 지누와 나미는 질주를 시작한다.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형규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김주혁이 특별출연했다. 내달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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