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고준희 “액션 무서웠지만 임상수 감독 작품이라 도전”

2015-06-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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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고준희가 첫 액션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제작 휠므빠말·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코리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가 참석했다.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잘난 척하지 않는 지누(류승범)와 착한 척하지 않는 나미(고준희)가 우연히 발견한 돈가방을 통 크게 나눠 갖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악당들이 두 사람을 점점 조여 가는 상황에서 지누와 나미는 질주를 시작한다.

작품 속에서 고준희는 고강도 액션을 선보인다. 고준희는 “사실 저는 다치는 게 무서워서 액션을 그동안 하지 못했다”면서 “임상수 감독님 작품이라 꼭 하고 싶은 마음에 액션 연기를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준희는 이어 “해보니까 저랑 잘 맞는 것 같다”며 “맞는 장면도 많은데 처음한 것 치고는 즐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형규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김주혁이 특별출연했다. 내달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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