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안길,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수암골, 중국인 관광객 이용 식당 등 50곳을 선정해 업소별 대표메뉴에 대한 외국어 음식메뉴판을 제작해 배부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업소에는 외국어 메뉴판이 비치되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메뉴를 선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청주를 즐길 수 있도록 음식점별 대표메뉴를 선정해 음식 실물 사진과 설명, 가격 등을 영어·중국어·일어로 번역해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메뉴판을 보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메뉴판 개선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높아져 관광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