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압도적인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 사수

2015-06-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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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압도적인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사수했다.

TNMS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 18회는 전국 19.9%, 수도권 22.4%의 시청률로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 9주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일요일 방송 분 기준).

이날 ‘여자를 울려’의 시청률 상승세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여성 50대와, 여성 60대 이상 시청자층의 프로그램 관심도 상승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8일 첫 회 방송 대비 여성 50대는 11.2%에서 15.7%로, 여성 60대 이상은 14.4%에서 20.0%로 각각 4.5%와 5.6% 상승해 프로그램 시청률 상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동시간대 경쟁에서는 KBS2 ‘개그콘서트’가 전국 13.1%, 수도권 14.2%의 시청률로 ‘여자를 울려’에 각각 6.8%, 8.2% 격차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전국 5.4%, 수도권 6.4%의 시청률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여자를 울려’ 18회에서는 덕인(김정은 분)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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