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동북지역 항일투쟁의 역사적 의의'를 대주제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석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을 비롯하여 5명의 독립운동사 전공 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박금해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 원장을 포함하여 역시 5명의 전문 학자들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1910년대 북간도지역 한인 단체의 갈등과 민족문화 인식', 장세윤(동북아역사재단)씨가 '독립군의 형성과 유형'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변지역 학자들은 북간도지역 사적지를 통해서 본 한인의 정체성, 현재 남아 있는 연변 조선족들의 민속의 원형을 분석하여 오늘날 중국 조선족의 원형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이번 학술회의 기간 연변박물관(관장 김휘) 항일투쟁사 전시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연변박물관은 1964년 개관한 연변지역 최대의 박물관으로서 한인들의 항일독립운동사 뿐만 아니라 한인의 역사 전반을 전시하고 있다.041)56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