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명소 곳곳을 누비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내달 4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성남시티투어버스(45인승)’를 운행 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성남시티투어버스가 서울시청역(오전 8시), 교대역(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정기 관광 코스를 돈다.
정기 관광 코스 버스요금은 1인당 2,000원이며, 15인 이상 단체는 성남지역 명소 3~4곳을 직접 선택해 코스를 정할 수 있다.
성남지역 명소는 모란민속오일장, 봉국사, 성남아트센터, 중앙공원, 탄천, 정자동 카페거리, 율동공원,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한국잡월드, 판교아이큐아리움 등이 있다.
단체 관광 코스를 도는 버스는 요일 제한 없이 운행하며, 요금은 1인당 1,5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나 체험료, 중식 등은 개별 부담이다.
정식 운행에 앞서 시는 지역 기자, 사회복지관계자 등 40명을 초대해 오는 6월 24일 관광 코스 돌기 행사를 한다.
관광을 예약하려면 버스 운행 기간 내에 성남시티투어(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070-7813-5000)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다양한 노선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관광수요와 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