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산면 80연대 장병 송수관로설치 지원

2015-06-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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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미산면 소재 육군 제28사단 80연대(연대장 박후성 대령) 장병들이 땡볕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관내 송수관로 1.4㎞ 설치작업을 지원 했다.

특히 이 지역은 4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면서 모내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모내기를 순조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이 부대는 그동안 생태계 교란식물을 억제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한해 대책에 참여한 이국재 하사는 “힘들더라도 농민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승겸 28사단장은 “가뭄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어렵지만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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