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쿤로이더 하버드대학 교수. [사진=교보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의 하워드 쿤로이더 교수와 하버드대학의 숀 콜 교수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세계 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인물이다.
하워드 쿤로이더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 교수는 ‘익스트림 이벤트에서의 보험가입: 민관 파트너십의 필요성(Insuring Against Extreme Events: The Need for Private-Public Partnerships)’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소액보험 선정의 장벽 극복: 현장에서의 증거(Overcoming Barriersto Micro-Insurance Adoption: Evidence from the Field)’라는 논문을 발표한 숀 콜 하버드대학 교수도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