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은행·경남은행 핀테크 협업 가속화

2015-06-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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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에스브이테크와 업무 제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주)에스브이테크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부산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겸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핀테크 전문 기업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6일 오전,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서명날인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인증 및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 협력을 위해 ㈜에스브이테크(대표 유재화)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에스브이테크는 2011년에 설립된 전자서명 입력기와 테블릿 모니터 등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핀테크 관련 업체이다.

협약을 통해 향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서명 날인에 대한 기술을 비대면 본인 인증 수단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으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명날인 기술은 스마트 패드에 서명 시 눌러지는 압력과 펜의 슬라이딩 속도, 필체 등 기존 보관된 서명과 일치점을 찾아내 매칭하는 기술로서 바이오정보와 함께 본인 인식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BNK금융측은 최근 비대면 실명인증 방안이 구체화 되면서, 금융실명제의 대 전제인 실제 명의인 확인을 위한 다양한 수단이 핀테크를 바탕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빈대인 신금융사업본부장은“BNK금융그룹은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편의성 제공을 위해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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