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우기대비 사전점검

2015-06-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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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우기대비 사전점검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올여름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여름철 재난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

[우기대비 사전점]

15일 김만수 시장 주재로 여름철 우기대비 사전점검 보고회 및 재난대책본부 협업부서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여 지며, 엘니뇨와 적도서풍에 따라 고온현상 및 평년보다 강한 2~3개의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회는 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여름철 종합대책과 관련하여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재난유형별 13개 협업기능 실무반의 임무와 역할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 시장은 보고회에 이어 부천시 주요 재난위험시설인 삼협연립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실시한 긴급 보수·보강작업을 점검하고, 비상시 대응요령을 해당 주민들에게 안내하였다. 또한 대형공사장인 부천자동차매매단지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공사현장을 점검하여 모든 사전준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현장점검 후 김만수 부천시장은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하여 재난취약시설과 대형공사장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호우와 태풍 시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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