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MBC 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에는 정체를 밝히려는 팬들의 증거글이 쏟아진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이하 어머니)'와 '파송송 계란탁(이하 계란탁)'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졌다.
노란색 형광 천과 펑퍼짐한 작업 바지, 장갑을 신고 등장한 '어머니'는 '베토벤 바이러스' 장석현과의 듀엣곡에서 굵직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정은지가 KBS '불후의 명곡2' 무대에서 노래 불렀던 모습이 비슷하며, '어머니'가 마이크를 잡는 모습이 정은지와 일치했다는 것.
또한 같은 날 출연한 '계란탁'은 빅스 멤버 켄이라는 주장이 쏟아졌다. 학창시절 일명 '자양동 돌고래' '자양동 칠옥타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가창력을 지닌 켄이라는 것.
팬들은 마이크를 두 손으로 잡는 습관이 있는 켄이 '복면가왕'에서도 똑같이 잡았고, 가면 속 얼굴이 켄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출연자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6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