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월드컵경기장 팬들 예상경로 교통·주차상황 안내

2015-06-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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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스포츠 교통 안내서비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월드컵경기장까지 8분 내 도착합니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등을 운영 중인 서울시설공단이 스포츠팬을 위해 교통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 산하 공단은 주요 도로에 설치된 13개 도로전광판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의 교통 및 주차장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A매치나 프로축구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 개시 3시간 전부터 제공된다.

공단은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 프로축구 경기가 개최되는 오는 17일 오후 4시30분터 안내메시지를 월드컵로, 수색로 등 13개 전광판을 통해 전한다.

공단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강남·강북지역에 분당과 일산 방향에서 오는 월드컵경기장 이용객들의 자동차 이동경로를 예측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시민들의 반응을 살핀 후 장충체육관 등 스포츠팬들이 많이 찾는 다른 곳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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