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수향이 반 친구들 조롱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15회에서는 강소영(조수향)이 반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듣던 권기태 역시 "우리 해나는 센 거는 시크한거고, 쟤는 그냥 범죄"라고 놀리자 불안 증세를 느끼기 시작한 강소영은 밥을 억지로 먹은 뒤 화장실에서 모두 토해냈다.
화장실에서 고은별(김소현)과 마주친 강소영은 "고은별, 너 네가 이대로 찌그러질 거 같지. 너랑 이은비(김소현) 둘 다 살아서 애들 갖고 논거 내가 아는데 너희 무사할 거 같아?"라고 협박한다.
이 말에 고은별은 "강소영. 거울 좀 봐. 네 얼굴이 어떤지. 그리고 여유 되면 네 마음도 좀 들여다보고. 센척하면서 소리만 질러댄다고 감춰지니? 난 겪어봐서 알거든. 속으로 지우고 싶고 도망가고 싶어 미치겠는 네 마음"이라며 화장실을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