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어셈블리' 합류…정재영·송윤아·옥택연와 호흡

2015-06-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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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장현성이 '어셈블리' 출연을 확정 짓고 최종 합류했다.

장현성은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후속으로 오늘 7월 방송되는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KBS미디어)에 정재영(진상필 역)과 정면으로 대립하는 백도현 의원 역할을 맡았다.

장현성이 맡게 될 백도현은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 출신으로 집권당의 재선의원이자 '친청파'의 리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적에게는 더없이 냉혹한 '사자와 여우'의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적 인간이다. 애초 태생부터 극과 극인 정재영(진상필 역)과는 필연적인 대립으로 향하는 인물.

장현성은 그동안 인상 깊은 악역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블랙코미디와 애잔한 감성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던 만큼 겉과 속이 너무도 다른 백도현의 야누스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현성은 "좋은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함께 연기할 배우들이 너무 좋아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작과는 전혀 다른 역할이지만 그런 만큼 백도현이라는 인물을 더욱 사실감 넘치고, 치열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어셈블리'는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에 이어 장현성까지 가세한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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