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도경수[사진제공= CJ E&M]
공개된 사진에서 도경수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얼굴엔 어떤 감정도 나타나지 않는 표정을 짓고 있다. 스산한 기운 속에 두 남자아이와 함께 촬영한 사진 속에 있는 도경수의 묘한 표정에서 어떤 비밀스런 사연이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이준영에 대한 정보에 따르면 이준영은 이현(서인국 분)의 아버지인 이중민(전광렬 분)이 프로파일링했던 위험한 인물이고 어린 현의 천재성을 단번에 알아챈다는 것이다. 이후 이준영은 이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KBS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이준영은 회상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이현의 기억 속에 계속 남아 시청자들에게도 꾸준히 각인된다.
현재로선 KBS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과학수사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준영이 어떤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에 연루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사진에 나와 있는 이준영의 얼굴에선 어떤 감정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준영이 사이코패스 살인마일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이준영은 이중민이 프로파일링했던 위험한 인물이다. 수사관이 프로파일링했다는 것은 최소한 어떤 범죄에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파일링은 범죄 현장을 분석해 범인의 습관, 나이, 성격, 직업, 범행 수법을 추론한 뒤 이를 바탕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수사 기법이다.
제작사 CJ E&M 측은 “도경수가 첫 회부터 대단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배경을 가진 인물인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며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짧은 출연이지만 이번 작품으로 연기자 도경수라는 타이틀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대단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다. 방송을 절대 놓치지 마라”고 말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오랜 시간 지켜봐 온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서로의 정체를 탐색하고, 함께 수사하며 썸과 쌈을 반복하다 성장하고 사랑하는 수사 로맨스다. ‘후아유-학교2015’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KBS 2TV 저녁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