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노출패션의 마무리는 가슴라인?

2015-06-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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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진성형외과]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옷 맵시에 신경이 쓰이는 계절이 다가왔다. 지난해 못지않게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거리에는 과감한 노출패션을 한 여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성들의 노출 패션의 종결지는 여성미가 부각되는 가슴라인이다. 가슴에 볼륨이 있으면 가슴에서 이어지는 허리라인이 더욱 잘록해 보이고, 엉덩이로 이어지는 S라인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요가, 헬스 식이요법, 보정속옷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볼륨감 있는 가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빈약한 가슴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가슴성형수술을 통해 작고 빈약한 가슴에 볼륨을 줄 수 있다.

가슴성형은 가슴근육아래 보형물을 넣어 볼륨감을 살려주는 수술이다. 다른 성형과 달리 보형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형물 선택과 보형물이 몸 속에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집도의의 수술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부산 서면 이진성형외과 이진 원장은 “가슴성형은 보형물의 선택에 있어 개인에게 맞는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슴조직이 부족하거나 피부가 얇은 경우 물방울 보형물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물방울가슴성형은 실리콘젤인 코헤시브겔을 이용한 가슴성형의 일종으로, 기존의 둥근 모양의 라운드 보형물과 달리 윗부분은 얇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볼록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라운드 보형물의 윗볼록 현상 등 모양에서 오는 단점을 극복한 가슴수술이라고.

실제 가슴과 흡사하게 만들어져 눕거나 움직여도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이 유지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모양이나 촉감이 자연스럽다는 특징이 있다는 설명.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나 가슴확대성형의 경우 개인의 흉통 크기와 가슴 상태 등 신체적 조건에 따라 가슴성형회복기간이나 보형물의 사이즈,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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