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액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잔액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010년 2월 도입 후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2년 1월부터 41개월째 연속 하락이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4월 1.78%에서 5월 1.75%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연합회는 "시장금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저금리 단기성 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