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역대 최고위인 세계랭킹 50위에 오른 안병훈.[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남자골프 시즌 둘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앞둔 안병훈(24)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지난 5월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톱50'를 유지할 경우 메이저급 대회에는 거의 나갈 수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22위, 배상문(캘러웨이)은 88위, 지난주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한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21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겸 원아시아투어 ‘싱하 코퍼레이션 타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전주 대비 89계단 오른 245위에, 2위를 한 왕정훈은 41계단 오른 163위에 자리잡았다.
안병훈과 함께 오는 18일 US오픈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양건의 랭킹은 1212위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95위로 지난주보다 14계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