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에서 열린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15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는 OCN의 새 감성액션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 배우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영은 "장르물이라는 것에 있어서 부담이 많아서 캐스팅 섭외를 피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드라마에 녹아있는 감성적인 부분들이 아름답기도 하고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어려운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게 됐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촬영장에 항상 녹음기를 갖고 다녔는데 촬영 후 발음이나 목소리 톤을 다시 들어보면서 모니터링을 했다"고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대사량도 많고, 감정적으로도 어려운 부분이 많다. 감정적으로 앞서나가서도 안 되기 때문에 감독님과 작가님과 의논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실종전담반 팀장 차윤미 역의 이시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여자로서 하기 힘든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해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시영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액션들은 볼 때마다 항상 화려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 감정이 드러나는 경우는 많지가 않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들의 감정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액션을 선보일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는 20일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