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이달부터 녹물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에 옥내 급수관 개량비용을 지원한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오래된 건물의 급수관 노후화로 인해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약해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총 공사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까지, 공동주택은 최대 80만원까지 옥내 급수관 교체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급수관 교체를 위해 개량사업비를 지원받은 가구에 전화를 걸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질, 수압 등 모든 면에서 100%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녹슨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을 계기로 더욱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