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오는 19일 부천 옥길 공공택지지구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천 옥길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지상 15층~29층, 16개동 총 1420가구(전용면적 72~97㎡)의 대단지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부천 옥길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부천과 서울의 경계선에 입지해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점이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목동, 여의도 등의 이동이 편리하고, 가산디지털단지도 가깝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도 쉽다. 서해안로가 옥길지구 바로 옆을 지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46호선도 인접해 있다.
부천 옥길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택지지구로 녹지와 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면적의 30%에 달한다. 남부수자원생태공원과 푸른수목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놀이터,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역곡역 주변의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함께 오는 2016년 준공 예정인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와도 가까워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오는 2016년 입점 예정인 이마트 용지도 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호반건설의 분양관계자는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 등으로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인근 범박지구 입주 4년차 아파트 시세 보다 저렴한 3.3㎡당 1045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2번지 일대(부천양지 초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