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38노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15일(현지시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연례군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개 핵보유국들의 핵탄두 보유량은 1만5850개다. 러시아가 지난해보다 500개를 줄여 7500개를, 미국은 40개를 줄여 7260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전체 핵무기의 90%를 보유한 두 나라는 2010년 1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스타트-I)의 후속 협정인 '뉴 스타트(New START)' 협정에 합의했지만 전략무기 배치를 실질적으로 축소하지 않았다. 감축 속도도 10년 전보다 느려졌다.
북한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전제 아래 6∼8개의 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