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갖고 싶은 ‘남자사람친구’ 완벽 변신

2015-06-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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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진욱이 갖고 싶은 ‘흑기사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 변신한다.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 측은 13일 최원으로 변신한 이진욱의 캐릭터 컷을 첫 공개했다.

이진욱이 맡은 최원은 항공사 부 사무장으로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 보유자. 부드러운 외모에 걸맞은 젠틀함으로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그는 오직 반평생을 함께해온 17년 지기 ‘여자사람친구’ 오하나(하지원 분)에게만 반응한다. 원은 얄밉도록 깐죽거리며 하나를 도발하는 ‘귀여운 분노유발자’ 같은 모습과 함께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옆을 변함없이 지켜온 ‘흑기사’ 같은 면모로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이진욱 특유의 그윽하고 달달한 눈빛에 현장에 있는 여자 스태프들 모두 ‘저런 남사친이 있으면 좋겠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면서 “이진욱의 꿀처럼 달콤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길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주말 안방극장에 ‘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시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말 10시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현실공감 로코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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