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 흑기사 남사친으로 변신

2015-06-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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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 틱톡]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갖고 싶은 ‘흑기사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 변신한다. ‘자타공인 동네킹카’ 최원 역을 맡은 이진욱은 맞춤옷을 입은 듯 달달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미소로 무장해 하지원의 하나뿐인 남사친으로 변신, 로코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13일 ‘최원’으로 변신한 이진욱의 캐릭터 컷을 첫 공개했다.

이진욱이 맡은 최원은 항공사 부사무장으로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를 보유한 ‘자타공인 동네킹카’. 부드러운 외모에 걸맞은 젠틀함으로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그의 본성을 깨어나게 하는 것은 오직 반평생을 함께해온 17년지기 ‘여자사람친구’ 오하나(하지원)다. 원은 얄밉도록 깐죽거리며 하나를 도발하는 ‘귀여운 분노유발자’ 같은 모습과 함께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옆을 변함없이 지켜온 ‘흑기사’ 같은 면모로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항공사 부사무장 최원으로 변신한 이진욱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항공사 유니폼을 갖춰 입고 단정하게 머리를 빗어 넘긴 그의 모습에서 스마트하고 젠틀함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동시에 각 잡힌 ‘제복’에 의해 느껴지는 남성의 향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이와 함께 보다 부드러운 매력을 뿜어내는 원이의 모습 또한 공개돼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그는 흰 셔츠에 회색 자켓을 걸친 댄디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단추를 몇 개 푼 셔츠와 자연스레 빗어 내린 헤어스타일이 제복을 입은 모습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여자사람친구’ 하나를 바라보며 해맑게 미소를 짓고 있는 원이의 표정이 보는 이들을 더욱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원은 공개된 스틸처럼 촉촉, 달달, 심쿵 눈빛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블랙홀 매력’을 뽐냄과 동시에 바람직한 외모와 기럭지로 갖고 싶은 ‘남사친’의 면모로 올 여름 안방극장에 ‘로코’의 훈풍을 불어넣을 예정.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이진욱 특유의 그윽하고 달달한 눈빛에 현장에 있는 여자스태프들 모두 ‘저런 남사친이 있으면 좋겠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면서 “이진욱의 꿀처럼 달콤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길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진욱의 캐릭터 컷 공개에 네티즌은 “로코하면 이진욱이지~ 스틸 보니 더 기대돼!”, “이진욱 눈에서 꿀 떨어질 거 같아”, “저런 ‘남사친’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ㅠ”, “이진욱하고 하지원 케미 완전 좋을 듯!”, “앞으로 주말 저녁에 설레서 못 자는 거 아냐?”, “스틸 풀릴수록 커져가는 기대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주말 안방극장에 ‘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시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말 10시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현실공감 로코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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