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월 케냐,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AFP가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로마 리데리노 대성전에 모인 전 세계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아직은 일부 문제가 있어서 확실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께서 원한다면 11월에 아프리카에 갈 것"이라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문은 대통령이 바뀌기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우간다 방문은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의 우간다 순교자 시성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AFP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