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1일 오후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21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4분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시청과 불과 수 백미터 떨어진 을지대학병원은 메르스 3차 유행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환자 후보병원으로 지목받고 있다"면서 "다만 다행스럽게 11일과 12일 현재까지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울 때는 서로 도와 재난을 극복해야한다. 지금도 지역 의료인은 숨쉬기도 여의치 않는 무거운 방진복을 입고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대전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공무원 또한 밤낮 가리지 않고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결코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황인호 시의회 부의장, 김종천 산건위원장, 윤기식 행자위원장, 송대윤 교육위원장, 박혜련 시의원, 구미경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