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뮤직뱅크' 생방송에서 신디는 케이윌을 누르고 1위를 했다. 신디는 소감에서 “오늘 이 상은 저에게 여러 가지 의미예요. 감사한 분이 많은 데요”라며 “이 자리를 통해서 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핑키포 언니들과 탁예진(공효진 분), 라준모(차태현 분)에게 차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디는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제가 빗속에 혼자 서있을 때 우산이 되어 주셨던 그분께 감사하다고, 덕분에 정말 따뜻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며 백승찬 PD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신디의 이 고백은 사실상 작별인사였다. 변미숙은 이미 10년차 가수인 신디를 버리고 신인 가수를 스타로 키우려 했고 신디도 이를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