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삼성전자 통근버스를 이용한 협력업체 직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삼성전자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이달 초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반도체 사업장에 근무하는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A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출근을 전후로 몸에 이상 징후를 느껴 관련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출근버스 동승자들과 화성사업장에서 A씨를 접촉한 직원들은 2주간 자택 격리 조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지시 하에 철저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아직 확산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춘천 메르스·경주 메르스에 이어 7세 초등학생 양성..메르스 바이러스,전지역·연령으로 환산?경기 성남 초등학생 메르스 확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근무 인력은 전자 임직원을 비롯해 계열사·자회사·협력사 등 수만 명에 이른다. 또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운행하는 통근버스 수십 대를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 #삼성전자 #통근버스 #화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