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억류 우리국민 송환 요구 통지문…북한이 접수 안해"

2015-06-12 17:57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북한 억류 미국인 CNN 인터뷰 (뉴스 화면 캡쳐) ]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12일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김정욱 씨와 김국기 씨, 최준길 씨, 주원문 씨 등 우리 국민 4명의 석방과 송환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북한에 보내려 했으나 북한이 이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통지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여러 차례에 걸친 석방 및 송환 요구에 대해 북한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날 보내려 했던 통지문에는 북한이 우리 국민들의 소재와 건강상태를 우리 측에 통보하고, 가족과 우리 측 당국자 또는 변호인의 접견을 허용, 이제라도 우리 국민들을 조속히 석방· 송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