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로 엔케이는 향후 5년 간 MOL 자사선 선단 400척과 용선 200척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회사측은 연간 최소 30척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200억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L 선단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최대 운송회사로 컨테이너 전용선, 벌크선, 자동차 운반선, 유조선 등 다양한 선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4820억엔에 달한다.
엔케이는 현재까지 MOL 선단에 현존선 10척을 계약해 납품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본격적인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