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클러 이용 살수 및 분무기 이용 관수[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계속되는 가뭄에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밭작물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농작물 관리 요령 홍보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물이 부족한 논은 2∼3일 간격으로 얕게 물 대주기, 물꼬 관리 및 구멍 난 논두렁 막기, 도랑 피복 등 물 절감기술을 실천한 것이 좋다.
마늘은 요즘 구비대기이므로 관수를 최대한 실시하며, 콩은 가급적 피복 재배를 하고 가뭄 피해 상습지역은 20∼30% 배게 심어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다.
감자와 고구마는 가능한 관주기 등을 활용해 수분을 보충해 주고,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옥수수는 생육 초기 중간 김매기를 다소 깊게 해 표면에 가까운 뿌리를 끊어 뿌리가 길게 자라도록 유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분 공급을 위한 급수원의 확보와 물 아껴대기, 비료주기, 제초를 겸한 중간 김매기, 병해충 방제 등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