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배농가 일손돕기 현장봉사활동 실시

2015-06-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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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봉지씌우기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흘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회장 김경희) 회원 20여 명은 11일 남동구 배 농가를 찾아 배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바쁜 영농철마다 비싼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찾아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는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날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회원들은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으며,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전인근 소장과 직원 20여 명도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배농가 일손돕기 현장봉사활동 실시[사진제공=인천시]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도시농업교육의 수료생들을 주축으로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자텃밭나눔행사, 농촌체험교육농장 등에서 각종 원예체험, 텃밭재배교육 등 다양한 도시농업 보급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김경희 회장은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회원들은 모두가 농업을 사랑하고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그 동안 포도 봉지 씌우기, 고구마 심기 등 여러 영농현장을 찾았다”며,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농업전도사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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