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아프리카의 리비아에서 금을 밀반출하려던 북한의사 6명이 체포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리비아 인접 국가인 튀니지에서 발행되는 '알 마그레브' 신문이 지난 8일 "리비아를 출국하려던 북한인 6명이 5월 중순 금 2㎏을 밀반출하려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북한인들은 몇년간 의료 활동을 마치고 리비아를 출국하려던 북한 의사들이다. 이들은 세관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북한대사관의 지시를 받아 금과 현금을 밀반출하려했음을 시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관련기사“인도산 발기부전치료제 마구마구 사오면 안돼요.”합성대마·필로폰 투약 16명 검거 리비아 세관 당국은 이들의 가방을 검색한 결과 다량의 의약품도 적발했다. #6명 #미국의 소리 #북한 #북한 의사 #아프리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