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시 고개를 든 그리스 악재에도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가 호조가 하락장을 막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97포인트(0.22%) 뛴 1만8039.37에 장을 마쳤다.
소비 지표 증 각종 지표가 좋았다. 이날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로 미국인의 소비가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7만 9000건으로 30만건에는 훨씬 못 미쳐 고용 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14주 연속 30만건을 밑돌고 있다.
그리스 협상 난항 소식에 지수가 출렁거렸지만 투자자들은 그리스 악재가 일시적일 뿐 끝내 타결될 것으로 확신하고 투자를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