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백년손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강레오가 '쌈수밥(쌈장 수박 밥)'에 반했다.
6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1회에서는 마라도 해녀 김재연과 셰프 강레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강레오는 "동남아시아에서는 과일을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한다"며 "염분이 추가되면 당도가 높아진다"고 세프다운 전문 지식을 뽐냈다. 이어 김재연은 "해녀들은 작업을 한 후에 숨쉬기도 힘들고 밥알이 모래알 같다"며 "저렇게 먹으면 밥이 잘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스튜디오에 공수된 '쌈수밥'을 맛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맛없을 것이라고 투덜거렸던 성대현은 "완전 맛있다. 되게 단 오이랑 같이 먹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강레오는 "쌈장의 염분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달게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MC 김원희도 "정말 맛있다. 왜 이렇게 달지?"라며 "물에 말아먹지 않아도 밥이 술술 넘어 간다"며 스태프에게 밥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강레오는 '쌈수밥'과 비슷한 반전 조리법으로 수박을 구워서 먹어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