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강소기업 사업공모 전북 5개 업체 선정

2015-06-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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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전북지역에서 5개 업체가 지역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지역강소기업은 연 매출액이 100억∼1000억원,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지역 '월드클래스 300' 후보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은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대우전자부품㈜, 상용차 조향장치·현가장치를 생산하는 ㈜티앤지, 특장차 제조업체인 ㈜진우에스엠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태산ENG, 자동차 및 건설기계 주물소재를 생산하는 ㈜진흥주물 등이다. 이 중 ㈜태산ENG를 제외한 4개 업체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강소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한 전략산업 선도기업에서 발굴됐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들 강소기업에 총 3년간 연구개발, 수출마케팅, 고유사업 발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1년차에는 성장전략 컨설팅 및 R&D기획(기업 당 1억원)을 지원하게 되고, 2∼3년차에는 R&D 사업 및 수출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전북지방중기청,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지역강소기업 성장위원회를 통해 마케팅, 특허역량강화, 컨설팅, 공정개선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매년 기업 당 도비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하여는 정부가 중점지원 중인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 시 추천해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성수 도경제산업국장은 "작년 오디텍의 '월드클래스 300'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강소기업 5개 기업이 선정됐고, 이중 4개 기업이 전략산업 선도기업에서 선정됨으로써 우리 도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산업 선도기업 중심으로 지역 허리역할을 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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