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 한국거래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11일 한국거래소 27대 노조위원장에 이동기 코스닥시장본부 과장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유흥열 직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이국철, 오범식, 이동기, 손승태 등 5명의 후보자가 1·2차 투표까지 간 끝에 판가름 났다.
거래소 내규상 노조위원장은 과반수 이상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절반 넘는 표를 얻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이 과장은 결선 투표(2차)까지 간 끝에 311표를 얻어 230표인 이국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편 신임 노조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코스닥시장본부 분리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