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아시아 85위 대학 됐다

2015-06-11 16:23
  • 글자크기 설정

영국 THE, 2015년 아시아대학 평가 발표... 지방종합대학중 '1위'

지난 1970년 ‘국가 기간산업 육성에 필요한 고급기술 인력의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개교한 울산대학교가 45년이 지난 지금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했다. 사진은 ‘진리, 자주, 봉사’가 새겨진 교훈탑을 중심으로 한 캠퍼스 모습. [사진 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11일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5년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85위로 ‘아시아 톱(Top) 100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대학 중 11위이며, 국공립대학을 포함해 지방종합대학중 1위이다.
울산대는 THE와 함께 최고 권위의 세계대학평가 기관인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5년 아시아대학 평가에서도 국내 22위·아시아 112위, 지난 5월 세계대학의 우수논문을 평가한 2015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8위·아시아 126위로 지방사립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

THE가 시행한 올해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톱 100위’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국내 대학 13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당 피인용수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울산대는 교육여건 13위(아시아 92위), 연구실적 10위(아시아 52위), 논문당 피인용수 9위(아시아 77위), 국제화 수준 13위(아시아 93위), 산업체 연구수입 10위(아시아 39위)로 나타났다.

전성표 울산대 기획처장은 "대학의 명성에 큰 비중을 두는 QS평가와는 달리, THE평가는 연구 및 교육여건 등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더 정확히 반영 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지난 5월 1일 THE가 발표한 설립 50년 미만의 2015년 세계대학평가에서 90위로 평가받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