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 "4개월 된 아기 떼어놓을만큼 드라마 매력적"

2015-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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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사진=M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이 작품 출연 결심을 밝혔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CB 골든마우스홀에서는 김흥동 PD, 배우 황동주, 황우슬혜, 이종원, 김지영, 안재모, 강성연이 참석한 가운데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김성욱)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강성연은 "4개월 된 아기를 떼어놓고 작품에 참여할만큼 매력적인 드라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보아왔던 시놉시스, 대본에 있는 캐릭터들에 비해 모든 인물이 각자 개성이 있고,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엮이면서 만들어갈 내용에 흥분이 되더라"고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

2012년 재즈피아니스트와 결혼한 강성연은 과거 '아내가 돌아왔다' 작품 이후 5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현장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화기애애하고 사람 냄새나는 현장이 그리웠는데 이번 드라마가 바로 그렇다. 사람 좋기로 유명한 배우들, 그리고 김흥동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 경순, 정미가 과거 저지른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 '위대한 조강지처'는 오는 15일 7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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