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김흥동 PD "뻔한 스토리 NO! 여고 시절 살인사건도 함께 다뤘다"

2015-06-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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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위대한 조강지처' 김흥동 PD가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CB 골든마우스홀에서는 김흥동 PD, 배우 황동주, 황우슬혜, 이종원, 김지영, 안재모, 강성연이 참석한 가운데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김성욱)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PD는 "세 여고 동창의 결혼 이후 기울어진 삶과 위기, 가정의 극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또 그 안에는 여고 시절 비밀스러운 살인사건까지 담겨 있어 독창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 PD는 "드라마를 통해 모든 여성 시청자가 카타르시스와 자신감을 갖게 하고, 남성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찾는 재미와 감동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 경순, 정미가 과거 저지른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 '위대한 조강지처'는 오는 15일 7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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