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초심 담은 1세대 심볼마크 피자 박스에...

2015-06-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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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동우 화백이 디자인한 캐릭터 '눈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미스터피자가 창업 당시 심볼마크를 피자박스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창업 초창기 미스터피자 디자인을 적용한 피자박스를 올 연말까지 사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스터피자가 25년 만에 창립 초기의 디자인을 피자박스로 재현, 다시 고객들에게 선보인 것은 창립 이후 국내 1등 피자를 넘어 세계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창업 정신을 다시 다지기 위한 것이다. 동시에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100% 수타도우, 100% 수제토핑, 100% 스크린구이라는 ‘300% 원칙’과 정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미스터피자는 세계 제일의 맛,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정중한 서비스, 내 집 안방같이 편안한 분위기의 서비스를 창업정신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재현된 미스터피자 피자박스에는 ‘풍운아 홍길동’으로 유명한 만화가, 고 신동우 화백이 직접 디자인한 심볼이 등장한다. 빨간 앞치마를 두르고 공중에 밀가루 반죽을 던지는 모양의 이 캐릭터는 신동우 화백이 도우를 공중에 던지는 미스터피자 고유의 수타도우 과정을 친근한 캐릭터로 형상화한 것이다.

피자박스에 표어처럼 사용된 ‘대한의 건아’ 슬로건도 돋보인다. 이는 창립 당시 국내 피자업계를 주름잡던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가 되기 위한 미스터피자의 원대한 목표를 담아낸 것이다.

실제 미스터피자는 1990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낸 후 1999년 100호점, 2007년 300호점을 개점했으며 현재 4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대륙에도 진출해 K-푸드 대표주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지난달 문을 연 필리핀 1호점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세계 1등 브랜드를 향해 힘찬 행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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